[TV리포트=박귀임 기자] ‘운빨로맨스’ 류준열이 만취한다.
30일 MBC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최윤교 극본, 김경희 연출) 측은 만취한 류준열이 황정음에게 난동 부리는 장면을 공개했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는 제수호(류준열)는 생전 처음 만취해 심보늬(황정음)의 집에 찾아간다. 심보늬는 그런 제수호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철두철미한 제수호가 술에 취하면서 귀여운 아이 같은 모습으로 180도 변신할 예정이라 그야말로 ‘히트’가 예견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늘 만취한 심보늬가 제수호에게 주사를 부렸지만, 이번에는 제수호가 심보늬에게 ‘대형 사고’를 치는 상황 역전으로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11회에서 심보늬와 제수호는 또 한 번 엇갈린 바 있다. 이번 ‘만취 난동’ 사건으로 드디어 ‘쌍방향 사랑’에 성공할 지 여부가 ‘운빨로맨스’ 12회의 커다란 관전 포인트다.
‘운빨로맨스’는 심보늬와 제수호가 서로 쌓아온 오해와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면서, 로맨스의 결정적 분수령이 되는 ‘레전드 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건욱(이수혁)과 한설희(이청아) 각각의 사랑은 물론 한량하(정상훈)과 달님(이초희)의 알 듯 말듯한 러브라인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한 전개가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화이브라더스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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