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은정 기자] 장동민이 근황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가수 백지영, 크레용팝 출신 소율, 방송인 김새롬, 경제 유튜버 슈카가 함께한 ‘헌 해 줄게 새해 다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페셜 MC 장동민은 돌멩이 테러 범인을 검거한 사실을 알리며 “올해는 CCTV와 돌멩이에 집착하지 않고 집 앞을 다니고 싶다. 아직도 돌맹이만 보면 콧구멍이 벌렁거린다”며 트라우마를 호소했다.
김구라는 “범인이 ‘장동민이 나를 도청한다’고 했다던데 진짜 범행 동기가 뭐냐”며 궁금해했다. 이에 장동민은 “왜 그러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여전히 오리무중인 범행동기를 밝혔다.
앞서 밝힌 “선처 없다”는 말에 대해서는 “차만 훼손한 거면 선처했을지도 모르지만 가족 신변이 위험해지니 선처 없다고 했다”면서 “계속 선처를 해주니까 더 심각해지는 게 아닐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능대상에서 각각 인기상, 올해의 예능인상, 공로상을 받은 ‘라스’ MC 3인방에게 메달이 전달됐다. 장동민은 “김구라, 안영미가 계속 금 안주냐고 투덜거렸다”고 폭로하며 직접 메달과 꽃다발을 전했다.
“시상식에서 ‘놀면 뭐하니?’ 광고 수익이 100억이라고 했는데 200억이더라”고 올바른 정보로 수정한 김구라는 “MBC 가계 사정이 안 좋아서 메달을 안 주는 줄 알았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MBC가 ‘놀면 뭐하니?’와 ‘나 혼자 산다’ 덕분에 그래도 괜찮다”면서 “‘라스’도 아직까지는 남는 장사”라고 강조했다. 길어지는 오프닝을 바라만 보던 게스트들의 표정이 굳어지자 안영미는 “손님 불러놓고 30분 동안 집안 잔치를 한다”면서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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