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음식점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추정되는 무장괴한에 의한 인질극이 벌어졌다.
1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현지 방송에 따르면 다카 시 굴샨 지역에 있는 ‘홀리 아티산 베이커리(Holey Artisan Bakery)’에 9명의 무장괴한이 침입해 손님과 종업원 등을 인질로 잡고 대치를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9시20분께 음식점에 침입한 무장괴한들은 총을 난사하고 폭발물을 설치하는 등 현재 경찰과 대립 중이다. 괴한들에 붙잡힌 인질 수는 최소 30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IS 측은 인질극 도중 24명을 살해한 것으로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괴한들에 붙잡힌 인질 중에 일본인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일본인의 안전 확보와 사실 관계 확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어떤 이유로든 테러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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