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세연과 서하준의 잦은 만남에 고수가 드디어 질투를 드러냈다.
2일 MBC ‘옥중화’에선 명종과 옥녀가 잦은 만남을 가지게 되고 이를 태원이 질투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명종은 전옥서의 사정을 알기 위해 옥녀에게 암행어사라고 거짓말을 하고 몰래 접근했다. 자신의 정체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
명종의 부름을 받고 그가 기다리고 있는 주막을 찾은 옥녀. 그녀는 명종에게 전옥서에서 노역을 해서 소금을 만들었고 그것을 평시서에 납품하려고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명종은 평시서를 긴급히 방문했고 입찰을 공정하게 하라고 명령했다.
주막을 찾은 태원은 멀끔한 인상의 양반과 함께 나오는 옥녀를 목격하고는 얼굴이 굳는 모습을 보였다. 옥녀 역시 그를 보고 당황했지만 함께 있는 사람이 암행어사란 사실을 알릴수는 없었다.
태원은 옥녀에게 “아까 그 사람 누구야. 누군데 자꾸 만나는거야”라고 말했다. 태원은 옥녀에게 그 양반의 정체가 뭐냐고 물었지만 옥녀는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태원은 화난 듯한 표정을 지었고 옥녀는 “화난 것 맞네요”라고 그의 기색을 살폈다.그러나 태원은 당황하며 “왜 옹졸한 사람으로 만드냐”며 전혀 화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명종과 옥녀의 잦은 만남이 태원의 불꽃질투를 불러오게 된 것.
이날 명종의 도움으로 태원과 옥녀는 정난정의 상단에 큰 손실을 안기고 소금을 군영에 납품할수 있게 됐다.
명종이 옥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세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주목된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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