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쌍둥이의 유치원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꼬마 선생님이 된 서준이는 야무지게 같은 반 친구들을 챙겼다. 꼬마 선생님은 아니었지만 서언이도 다친 친구들을 살뜰히 살폈다.
간식 시간이 되자 서준이는 친구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자리가 없어 바닥에 앉게 됐다. 옆에는 아린이도 함께였다. 아린이는 쌍둥이 모두가 좋아하는 친구였다.
이를 본 서언이는 의자에서 내려 냉큼 둘 옆에 자리를 잡았다. 이때 서준이는 “네 거는 무슨 맛이야? 먹어 보겠다”며 아린이의 음료수를 나눠 마셨다. 서언이는 이 장면을 물끄러미 보더니 자리를 피했다.
그 다음 체육 시간이 되자 아린이는 서언이 옆으로 가 애교를 부렸다. 평소와 달리 서언이는 팔짱을 끼고 고개를 돌렸다. 급기야 자리를 저 멀리로 피했다.
아린이는 “왜, 이서언”이라며 따라왔다. 아린이가 옆에 가서 앉아도 서언이는 고개를 돌리고 팔짱을 낀채 피하기만 했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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