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Mnet 여자 래퍼 서바이벌 ‘언프리티 랩스타3’의 라인업이 대강 완성됐다. 이번에도 ‘센 캐릭터’가 뭉쳤다. 미료˙하주연에서 육지담까지, 독기 오른 그녀들의 치열한 컴피티션이 예상된다.
4일 오전 Mnet 관계자는 TV리포트에 “미료, 육지담, 하주연, 유나킴, 전소연, 나다, 그레이스, 자이언트 핑크, 제이니, 케이시가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한다. 최근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중, 걸그룹 ‘쥬얼리’ 출신 하주연은 ‘쇼미더머니5’ 출연 경험이 있어 더욱 시선을 끈다. 당시 광속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긴 바 있어, 이번 도전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슈퍼스타K3’ 출신도 눈에 띈다. 전 ‘디아크’ 멤버이기도 한 유나킴과, ‘와썹’의 랩을 맡았던 나다 역시 관심을 모으는 참가자. 육지담의 경우, ‘쇼미더머니3’, ‘언프리티 랩스타1’에 이어 또 한 번 힙합 경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쇼미더머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언프리티 랩스타’는, 남자 래퍼들 버금가는 여자 래퍼들의 치열한 신경전을 녹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다만 지난 시즌의 경우, 경쟁보다는 공존이 강조됐다. 각종 논란은 줄었지만, 화제성도 떨어졌던 상황.
이번 시즌, 제대로 독기 오른 그녀들이 한 데 모였다. 그리고 시즌 1,2의 액기스가 준비됐다. 치열한 실력과, 자극 없는 소재가 뭉쳐 진정한 ‘악마의 컴피티션’이 될 거라 기대된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쇼미더머니5’ 후속으로 7월 방송된다. 래퍼 양동근이 MC를 맡을 예정이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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