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김래원에 이어 윤균상, 이성경의 ‘사랑고백’이 5화에 또 펼쳐졌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하명희 극본, 오충환 연출) 5회에서는 정윤도(윤균상)에게 급작스럽게 고백을 전하는 진서우(이성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야기에서 진서우는 성인이 된 후 정윤도와 순대국밥집에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할 준비를 했다. 하지만 가게 주인이 쓰러지면서 제 마음을 전할 수 없었던 상황.
가게 주인의 경과를 살핀 이후 정윤도와 병실을 나서던 진서우는 “좋아해”라고 급작스럽게 제 마음을 표했다. “오빠 딴 여자 만났을 때도 좋아했고, 헤어졌을 때도 좋아했다. 물론 첫 눈에 반했다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정윤도는 그런 진서우의 마음을 거절했다. “내가 어떤 여자 좋아하는 줄 알지 않는냐” “난 당했다고 생각 안 한다. 그 여자들 사랑하면서 받은 상처 만큼 성장했다”고 말했다.
앞서 진서우는 고등학생이던 당시 제 담임 선생님이던 홍지홍(김래원)을 향해 “좋아한다. 남자와 여자로 좋아한다”라며 당돌하게 고백했던 바. 성인이 되고도 변함없이 마음부터 들이대는 진서우의 어린 모습이 시청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닥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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