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인천상륙작전'(이재한 감독)의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이 압도적 연기력을 펼친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영상은 인천을 탈환하려는 자와 사수하려는 자 간의 긴박한 첩보작전과 스펙터클한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인천에서”라는 카피와 함께 등장, 대북 첩보작전을 수행하는 비장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한다.
북한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북한군으로 위장, 적의 중심부로 침투한 장학수의 치밀한 계산과 작전 수행 과정은 긴박한 첩보전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장학수 역을 맡은 이정재는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첩보작전의 리더로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이어 “인천을 사수하라”는 카피와 함께 등장하는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은 날카롭고 차가운 모습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인천지역을 사수하려는 림계진의 단호한 의지와 북한군으로 위장한 장학수에 대한 의심은 두 인물의 팽팽한 대립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작품을 통해 냉혹한 성격을 지닌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으로 분한 이범수는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여기에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전쟁의 전세를 역전시키려는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는 첫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한다.
특히 인천상륙작전을 반대하는 이들에 맞서 5000:1 성공확률의 작전을 시도하는 더글라스 맥아더의 모습은 그의 강한 의지와 신념을 보여주는 한편, 이번 작품을 통해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맡아 열연을 선보인 리암 니슨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 무게감 있는 연기로 한층 몰입감을 더한다.
‘인천상륙작전’은 7월 말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인천상륙작전’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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