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디씨즈마테’ 채널
유튜버 디씨즈마테가 코로나 밀접촉자 사실을 숨긴 베트남 친구들과 손절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디씨즈마테 유튜브 채널에는 ‘손절의 내막(내가 친구와 손절한 이유)’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했었던 디씨즈마테.
그녀는 자가키트 검사로 음성 반응을 받았지만, 현지에서 알게 된 친구 2명과 손절하게 됐다.
그 이유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친구 A 씨가 사실은 감염된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
밀접촉자인 A 씨는 격리를 하지 않고 가족들의 감염 사실을 디씨즈마테에게 숨겨오며 밖을 활보하고 다닌 것이었다.
그녀는 “내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 분노가 차올랐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 난 그 친구가 백신을 맞은 줄 알았다. 나한텐 맞았다고 거짓말까지 했다. 이게 단순 감기나 피부병도 아닌 생사가 갈린 문젠데”라며 분노했다.
또 “내 가족들한테 피해가는 상황이었다. 아무리 가까운 친구였더라도 손절했을 거다. A 씨의 룸메이트는 그 사실을 알고도 묵인해주다 코로나에 감염됐다. 천만다행으로 나와 다른 친구는 감염되지 않았다. 전 굉장히 화가 나서 교류를 끊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에 감염됐을 경우 14일의 자가격리를 해야하며 밀접촉자도 검사 후 7일간 자가격리를 시행해야 한다.
김유리 기자 ur4226@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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