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럭키가 ‘오징어 게임’ 섭외를 거절했다며 관련 사연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럭키와 조나단이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이날 럭키는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인도인’이라는 평에 “‘오징어게임’ 알리한테 밀렸다”고 한탄했다.
이어 “사실 2년 전에 연락이 왔다. 그땐 ‘오징어게임’이란 제목이 정해지기도 전이었는데 문자로 인도 불법체류자 역할 제의가 들어왔다”면서 ‘오징어게임’ 섭외를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그땐 사업을 할 때라 ‘어디서 나한테 불법체류자 역할을?’ 싶었다”는 것이 럭키의 설명. 그는 “세금도 잘 내고 있는데 그런 역이 들어오니 자존심이 상했다”면서 “랜덤으로 전화가 와서 무작위로 제의를 한 거니 당연히 거절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MC들은 “땅을 치고 후회할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고, 럭키는 “내가 지금 할리우드에 가서 앉아있어야 하는데. 옥탑방 너무 춥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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