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어서옵쇼’ 네 번째 재능 기부자로 선정된 지코가 사연자의 이야기를 담은 인생송을 만들었다. 매마른 삶에 한 줄기 단비가 되어준 지코. 음알하길 참 잘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어서옵쇼’에서 지코는 고객센터 상담사로 일하는 시청자의 사연을 접하고 사진의 곡 ‘Boys And Girls’에 가사를 입히는 지코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코는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써내려가며 사연자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특히 ‘분명히 내일도 또 힘들 테지만, 동료들 덕분에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듣고 순식간에 “고민은 NO 걱정은 NO 웃으며 살자 월화수목금토’라는 가사를 완성시켜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고객 만족도보단 삶의 만족도를 채워가고 싶어’라는 가사로 사연자를 위로했다.
지코의 손을 거쳐 새 가사를 입은 ‘Boys And Girls’는 사연자의 보컬과, 같은 업종에 근무하는 남성 상담사의 랩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지코는 “저의 재능으로 하여금 조금이라도 위로를 해드릴 수 있다는 게 좋은 거 같다”면서 재능 기부 소감을 밝혔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KBS2 ‘어서옵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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