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신의 한수’가 틀림없다. 배우 유해진이 ‘삼시세끼-고창편’에 합류하며, 완전체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에서는 고창하우스를 찾는 유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차승원을 겨냥한 ‘몰래카메라’가 실패한 후, 유해진은 고창하우스로 돌아왔다. 유해진은 “집이 이렇게 좋아도 되냐”고 연신 감탄을 표해 웃음부터 자아냈다.
집을 둘러본 후에는, 산체의 안부를 물었다. 유해진은 “우리 개는 어디 있냐”고 물었고, “산체는 은퇴했다. 산체의 주인이 ‘신서유기’ 팀으로 넘어갔다”는 제작진의 말에 쓴웃음을 지어야 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가사 일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마트에 가고 싶다”는 차승원의 말에, “돈이 어딨냐. 빚내서 가는 것은 안 된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야 한다”고 받아쳐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럼에도 유해진은 빚 탕감에 나서야 했다. 앞서, 세 명의 식구들이 외상으로 쇼핑을 즐겼기 때문. 네 식구는 이장님 댁의 모내기를 돕기로 했다. 유해진은 이앙기를 수준급으로 다루며 제작진을 놀라게 할 정도였다. 모내기 솜씨 역시 나무랄 데 없었다.
늦은 합류에도, 오히려 남주혁을 걱정하기도 했다. 유해진은 “남주혁의 경우, 우리가 다 낯설지 않겠냐. 가장 힘들 것이다. 편하게 대해 달라”고 다독이는 등 바깥양반의 면모를 톡톡히 과시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삼시세끼-고창편’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