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서희 기자] ‘굿와이프’ 전도연이 두 번째 사건도 통쾌하게 마무리했다.
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한상운 극본, 이정효 연출) 2회에서는 재벌 3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한 여성(엄현경)이 김혜경(전도연)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의뢰인은 합의도 필요 없다며 사과를 받고 싶다고 요구했고 혜경은 그녀의 사건을 맡았다.
혜경은 의뢰인을 신뢰했지만, 김단(나나)은 그녀가 과거 성매매 단속 때 기소유예를 받은 전력을 문제 담으며 재판에서 약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뢰인에게 연민을 품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후 정액 검사에서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의뢰인의 몸에서 추출된 정액이 재벌 3세 정한욱의 것이 아니라는 것. 결국 의뢰인은 무고죄로 기소당했다.
하지만 혜경은 사건의 또 다른 증인을 찾아냈고 의뢰인의 무고죄 무죄 판결을 받아냈다. 이어 DNA 재검사 요청을 거부당하자 다른 DNA 증거를 찾아내 재벌 3세 성폭행을 입증해 통쾌함을 자아냈다.
첫 사건에서 남편을 죽였다고 의심받는 여인의 무죄를 입증해낸 혜경은 성폭행 관련 사건까지 해결해, 다음 사건 변호에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이 정치 스캔들과 부정부패로 구속되자 아내가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법정 수사 드라마다. 매주 금, 토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서희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굿와이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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