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방송인 김성경의 아들이 미국 명문대학교에 입학했다.
복수의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김성경의 첫째 아들(17)은 최근 싱가폴에서 UWC(UWCsea)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지원한 뉴욕대학교(NYU)에 입학했다.
오는 8월 입학할 계획으로 김성경은 아들의 합격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곧 열릴 입학식을 위해 아들과 함께 당분간 미국에서 머물 예정이다.
김성경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들의 유학 생활에 대해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혼 후 남편으로부터) 아들을 데려왔을 때가 7살 때였다. 내 품에 왔다는 기쁨과 함께 아이에 대한 책임감의 무게가 느껴졌다. 하지만 4학년 됐을 때 아빠의 부재를 느끼더라”며 아들의 외로움에 대해 안쓰러워했다.
이어 김성경은 “그래서 유학을 보내기로 했다. 다행히 아들이 잘 크고 있다’며 “동료가 아이의 전화를 받는 걸 보면 마음이 아팠다. 아들은 ‘엄마 언제 오냐’고 전화를 해 본적이 없다. 엄마는 일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빨리 한 것 같다”고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결국 엄마의 지원 속에 명문대에 합격하게 됐다.
한편 SBS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김성경은 프리를 선언한 후 각 방송사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며 팔방미인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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