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믿고 보는 제임스완 감독이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2’는 누적 관객수 190만 명을 돌파했다. 이로써 ‘컨저링2’는 ‘컨저링'(226만 명)에 이어 역대 국내 개봉 외화 공포영화 2위에 올랐다.
역대 외화 공포영화 중 1백만 이상 관객을 동원한 것은 ‘컨저링’ 1, 2편과 ‘식스센스'(1999년/160만_배급사 추정) 3편에 불과하다. 2000년대 이후 개봉한 공포영화 중에서도 제임스 완이 제작한 ‘애나벨'(2014년/ 92만6027명), ‘인시디어스3′(2015년/82만5517명)와 제임스 완이 연출한 ‘인시디어스: 두 번째 집'(2013년/57만7758명)이 순위를 지키고 있다.
미국의 박스오피스 모조의 집계에 따르면 ‘컨저링2’는 10일까지 북미에서만 9937만 달러, 세계 수익까지 더해 2억9197만 달러를 벌어들여 3억 달러 수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컨저링2’는 초자연 현상을 다룬 공포영화 중 역대 10위로 올라섰다.
‘컨저링’은 21세기 공포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컨저링2’는 ‘컨저링’을 명실상부 공포영화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혁혁한 역할을 했다. 3편 역시 제작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새로운 공포영화 프랜차이즈의 탄생을 예고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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