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현빈과 김주혁이 공개 열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공조'(김성훈 감독, JK필름 제작) 제작보고회에는 김성훈 감독을 비롯, 배우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임윤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최근 공개 열애를 시작한 현빈과 김주혁에 취재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현빈은 “여러 상황을 봤을 때 내 개인적인 얘기가 화두가 되는 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때문에 말을 아껴야 할 것 같다”고 시국을 염두에 둔 발언을 했다.
이어 현빈은 “작품을 위해 열심히 일해준 분들과 영화에 대해 처음 얘기하는 자리에서 내 얘길하는 건 조심스럽다”라며 “서로 좋은 마음을 갖고 이제 막 시작해 조심스럽다. 천천히, 조심히 알아가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김주혁은 이유영과 열애에 대해 “기사 나온지 이틀 밖에 안 됐는데 큰 일 있겠나. 잘 만나고 있다”며 웃었다.
앞서 김주혁은 지난 13일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홍상수 감독)을 통해 인연을 맺은 17살 연하 배우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김주혁 측은 “이유영과 열애를 시작한 지 두 달여 정도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빈은 제작보고회 하루 전인 어제(15일) 강소라와 열애를 인정했다. 현빈 소속사 VAST 측은 “강소라와 지난 10월께 일과 관련한 자리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를 그린 영화다. 현빈이 북한형사 림철령을, 유해진이 남한형사 강진태를 연기했다. ‘공조’는 ‘마이 리틀 히어로’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월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조성진 기자 jinphoto@tvreport.co.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