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안투라지’ 서강준 이광수 박정민 이동휘가 부산에서 다시 마주했다. 시작했던 곳에서 마주한 친구들, 초심을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서재원 권소라 극본, 장영우 연출) 마지막 회에서는 차영빈(서강준) 차준(이광수) 이호진(박정민) 거북이(이동휘)가 연예계에 발을 들이기 전 함께했던 부산에서 처음을 생각했다.
틀어지고 또 틀어진 친구들. 하지만 차영빈이 도망칠 곳은 없었다. 그는 고향인 부산으로 가서 차준의 아버지이기도 한 큰아버지를 만났고, 제 친구인 이호진의 본가에 머물렀다.
차영빈을 찾아 고향으로 내려온 친구들. 특히 차영빈과 싸우고 매니저를 그만뒀던 이호진은 자신의 집에서 쉬고 있는 차영빈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들은 이야기를 나누며 부산 국제영화제 당시 들떴던 ‘우리의 성공’을 다시금 생각하며 씁쓸해 했다.
차준과 거북은 다른 일정으로 서울로 향했다. “난 계속 부산에 있을 것”이라던 차영빈의 곁에는 이호진이 남았다. 김은갑(조진웅)이 결국 부산으로 쫓아왔고 대화를 시작했다. 함께 연예계에 발을 들인 친구들의 성장은 결국 싸우고, 화해하는 것 이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안투라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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