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이정재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지뢰 찾기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중국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역전의 날'(경천대역전) 측은 최근 메이킹 영상을 공개,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영상에는 ‘역전의 날’ 주연 배우인 이정재, 종한량, 랑웨팅 등의 인터뷰 영상과 촬영 현장이 담겼다.
영상에서 이정재는 “폭탄이 터져서 동료가 다치는 장면이 있다. 강승준이 범인을 꼭 잡아야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번 영화에서 맡은 한국 경찰 강승준의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이정재는 촬영 현장에서 폭탄을 찾기에 열중한 에피소드를 밝혔다. 현장에 있는 작업용 컴퓨터로 지뢰찾기 게임을 즐긴 것.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대비되는 반전 취미다. 이정재는 “쉬는 시간이 있으면 컴퓨터를 가지고 지뢰찾기를 하고 있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정재가 지뢰찾기 게임을 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주인공 강승준이 입는 슈트 차림에 얼굴에 상처 분장을 한 이정재는 진지한 표정으로 마우스를 이용해 지뢰찾기에 열중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중 합작 영화 ‘역전의 날’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테러리즘 블록버스터. 이정재는 극중 한국 경찰 강승준 역을 맡아 중국 배우 종한량과 심리 액션을 펼치며 테러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역전의 날’ 메이킹 영상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