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결국 이별을 한 ‘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 과연 이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13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 15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에게 프러포즈를 하기 위해 달려가다, 심보늬를 밀치고 교통사고를 당한 제수호(류준열)의 모습이 담겼다.
심보늬는 제수호가 교통사고를 당하자 눈물을 흘리며 자책했다. 심보늬는 제수호의 곁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액운이 제수호에게 닿을까 오히려 그를 멀리했다.
하지만 제수호는 눈 뜨자마자 심보늬를 걱정했다. 제수호는 “나는 엄청 조금 다쳤다. 겁쟁이 걱정할까봐. 빨리 와달라. 빨리와서 글씨를 써줘야지 빨리 낫지”라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심보늬는 이런 제수호의 노력에도 결국 제수호, 제제팩토리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다. 결국 심보늬는 집까지 비웠고 제수호는 텅빈 심보늬의 집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제수호는 포기하지 않고 심보늬를 찾았다. 제수호는 결국 심보늬를 찾았고 그와 헤어지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지막 데이트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숲을 걸으며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 서로를 걱정하고 서로를 향한 애정은 이별 데이트에서도 묻어났다.
제수호는 결국 심보늬에게 “사랑하면 다 떠난다고 했죠? 난 아니다. 1년이 걸리더라도 나에게 와라. 힘내서 나에게 와라”고 심보늬를 안아줬다. 하지만 심보늬는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따.
그리고 1년 후, 제수호는 제제팩토리가 아닌 대박소프트에서 근무를 했으며 재기를 위해 힘썼다. 심보늬 역시 밝은 일상을 살았다. 그리고 어느날, 두 사람은 꽃단장을 하고 어디론가 향했다. 서로를 만나러가는 듯한 두 사람. 과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두 사람이 부디 행복하길, 두 사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진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MBC ‘운빨로맨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