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김기방, 강성진, 김보성, 방송인 조영구가 신스틸러 입담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김보성, 조영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두터운 친분을 갖고 있는 만큼 불꽃 튀는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조영구는 김보성 때문에 주식에서 손해를 봤다고 원망을 했고 김보성은 “원래 주식은 자신의 몫이다”며 조영구를 나무랐다. 특히 김보성은 “저는 네 번 상장폐지 당했다”고 셀프 디스를 하기도 했다.
이어 조영구, 김보성은 김구라로 하나됐다. 조영구는 “김구라가 의리가 있다. 나를 ‘마이리틀텔레비전’에 고정으로 불러준다. 또 내가 하는 말을 잘 살려준다”고 칭찬했다. 김보성 역시 김구라의 의리를 높이 평가했다. 두 사람의 칭찬 덕에 김신영은 MC그리의 ‘열아홉’을 선곡해 틀기도 했다.
이후 바통을 이어받은 것은 김기방과 강성진. 연극 ‘유럽블로그’에 출연 중인 두 사람은 “이 연극은 여행을 조장하는 연극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신스틸러 다운 입담을 자랑했다. 강성진은 아내 이현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김기방은 “형님이 태어나서 잘한 것 세개를 꼽았다. 첫번째는 형수님과 결혼한 것과 두번째는 아이를 낳은 것, 세번째는 담배를 끊은 것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의 닮은꼴이 공개됐다. 강성진은 “김보성 형님 전 이름인 허석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고 김기방은 “고창석, 잭블랙, 임꺽정 등을 닮았다고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기방은 ‘유럽블로그’에서 부르는 노래를 열창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정오의 희망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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