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세계적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영화 ‘나우 유 씨 미2′(존 추 감독)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데이비드 카퍼필드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21개의 에미상과 40억 달러의 티켓 수익을 벌어들이며 기네스북 기록으로 마돈나, 엘비스 프레슬리,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을 제치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솔로 엔터테이너 타이틀을 차지한 인물.
‘나우 유 씨 미 2’에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마술 트릭과 쇼를 총괄한 그는 마술사기단이 하는 일이 진짜라는 것을 관객들이 느끼도록 최소한의 CG를 사용해 스크린에 펼쳐지는 거대한 트릭 아트를 만들어 냈다.
이를 위해 배우들은 데이비드 카퍼필드와 존 추 감독의 지휘 아래 촬영 몇 주 전 매직 캠프에 참여, 각자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각양각색의 마술을 연마했다고.
데이비드 카퍼필드는 “보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포부를 갖고 내 마술을 선보이고 싶다”고 언급, 마술이라는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전문가다운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나우 유 씨 미 2’는 배우들의 철저한 연습과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기술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편보다 훨씬 빠른 속도감의 일루션, 멘탈리즘, 카드 마술, 최면술과 같은 화려한 마술을 비롯, 비를 멈추는 마술, 무술을 활용한 마술 등을 선사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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