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연극을 보지 못 했다고 밝혔다.
영국 BBC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매체에 “(‘해리 포터’가 상연되는) 극장에서 저녁에 편한 시간을 보낼 수는 없을 것 같다”며 “매일밤 수천 명의 해리 포터 팬들이 관객으로 올 거다”고 연극을 아직 관람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많은 ‘해리 포터’ 팬들이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라고 연극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로 시리즈가 끝나고 19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로, 지난해 7월 영국에서 연극 버전이 초연됐다.
원작자인 J.K.롤링은 최근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영화화된다는 루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기분 좋은 소식을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있지만, ‘저주받은 아이’가 영화화된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영화 ‘왓 이프’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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