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능력자들’이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상파 자존심을 챙기기 쉽지 않아 보인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측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MBC ‘능력자들’은 전국 기준 2.2%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분의 1.7%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 당시 ‘능력자들’은 동시간대 종편 프로그램 네 편과 비교해 제일 낮은 시청률이었다.
14일 방송분 시청률은 동시 송출된 채널A ‘아재감성느와르아빠본색’의 1.4%보다 앞섰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의 경우 재방이 편성됐던 터. ‘능력자들’의 승리라고만 볼 수 없는 상황.
더욱이 MBN ‘속풀이쇼 동치미’ 역시 같은 시각, 재방송이었지만, ‘능력자들’ 보다도 높은 시청률(2.3%)를 기록해 또 다시 지상파 채널 프로그램에 굴욕을 안겼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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