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프랑스가 또 다시 테러 공포에 휩싸였다.
현지 언론들은 15일 새벽 남부 휴양도시 니스의 테러 현장을 방문해 이번 트럭 돌진 테러로 최소 8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18명은 상태가 위중하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대다봤다.
어제는 프랑스대혁명 기념인 바스티유 데이다 보니, 축제가 있었고 수천 명이 몰렸다. 폭죽 행사가 끝난 후 흰색 트럭 한 대가 시속 6~70km로 달려와 사람들을 덮쳤다.
트럭 운전수는 총기 50여 발을 발사하며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으며, 니스에 거주하는 31살 튀니지계 프랑스인으로 알려졌다.
유엔은 이날 성명에서 니스에서 발생한 사건은 “야만적이고 비겁한 테러 공격”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한현 이번 니스 트럭 테러가 누구 소행인지는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지난 2014년 9월 ‘이슬람국가'(IS)의 한 핵심 간부가 테러를 위해 차량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고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가 15일 보도했다.
TV리포트 뉴스팀 tvreportnewsteam@tvreport.co.kr/ 사진=채널A 뉴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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