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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음악대장 in 음악캠프, 국카스텐 덕에 ‘귀 호강’ 한 시간 [종합]

음악대장 in 음악캠프, 국카스텐 덕에 ‘귀 호강’ 한 시간 [종합]

조혜련 기자 조회수  

[TV리포트=조혜련 기자] 국카스텐이 데뷔 이후 세 번째 ‘음악캠프’에 방문했다. 어느덧 데뷔 10년 차, 하지만 매번 ‘음악캠프’에 출연할 때마다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인지도에 뿌듯함을 느낀다는 이들이다. 라이브 실력 또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음악대장’이 속한 국카스텐과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만남, 귀가 호강하는 한 시간이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음악캠프’)에는 ‘전설의 라이브’ 코너 마지막으로 국카스텐이 출연했다. 한영애 전인권에 이어 세 번째 주인공으로 나선 국카스텐은 “과거에 (배철수) 선배님께서 예전에 ‘너희들은 잘 될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을 떠올리며 더 열심히 했고, ‘음악캠프’에 나올 때 마다 업그레이드돼 출연해 기쁘다”며 인사를 건넸다.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는 MBC ‘일밤-복면가왕’에 우리동네 음악대장 가면을 쓰고 출연해 2016년 상반기 ‘복면가왕’석을 독식하다시피 했다. 무려 9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것. 당시를 떠올리며 국카스테 멤버들은 “하현우가 고생을 많이 했다” “가면에서 냄새가 날 정도였다” “하현우의 연승에 국카스텐에 집단의식이 생겼을 정도”라고 떠올렸다.

하현우는 “얼굴을 먼저 오픈하고 노래를 했다면 이 정도의 사랑은 못 받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가면에게 ‘고맙다’고 인사할 정도다. 귀여운 이미지를 잘 만들어 줬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복면가왕’ 당시에 대해 DJ 배철수는 “음악대장이 출연한지 1, 2주 만에 이미 하현우라는 것을 다들 알지 않았냐, 그런데 이 사회 전체가 거대한 가면 속에 있는 듯 숨기려 하더라”라고 말했고, 하현우는 “제작진이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더라. ‘다 안다, 숨기는 것도 웃기다’고 말했더니 ‘웃기는 그 상태, 그대로 나눠라. 절대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했다”라며 “친구들도 내게 음악대장이냐는 질문도 없이 ‘다음엔 뭐 부르냐’고 물을 정도였다”며 웃었다.

‘나는 가수다’에 이어 ‘복면가왕’ 출연까지, 전 국민에게 국카스텐의 이름과 실력을 이미 알린 상황. 음악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국카스텐은 “우리 음악이 보편화돼 있지 않은 음악이라서 우리 음악을 많은 사람들이 낯설어한다. 우리 음악을 계속 방송에서 들려드리면서 익숙하게 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3집 앨범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국카스텐은 “아직 기약이 없다. 그런데 회사와 계약 기간이 남았을 때 내려고 한다. 안 그러면 큰일 날 것”이라며 웃으면서도 “정규 앨범에 속한 곡들을 한 곡 한 곡 애정을 갖고 만드는데, 좋은 음악들이 넘쳐나다 보니 ‘굳이 앨범을 통째로 내야 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요즈음은 앨범을 내되, 케이스 등을 다양하고 볼거리 많게 내려고 한다”라고 털어놨다.

마빈박사와 케로로까지 애니메이션 닮은 꼴이라고 자신에 대해 털어놓은 하현우. 이에 DJ 배철수가 “요즈음은 가수가 노래만 잘 하는 게 아니라 연기 미술 등등 여러 가지를 잘 해야 하는 시대이다”고 말했지만, 하현우는 “사람이 돈 욕심만 없다면 자신이 지켜야 할 것은 꼭 지켜낼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국카스텐은 ‘도둑’에 이어 ‘걱정 말아요, 그대’ ‘로스트’ ‘거울’ ‘펄스’까지 들려줬다. 국카스텐 4명의 멤버 외에도 게스트 뮤지션까지 함께해 더욱 풍성한 라이브가 탄생됐다. 마치 국카스텐 콘서트 현장에 초대된 듯, 생생한 음악이 청취자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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