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남창희와 피에스타 예지가 서로에 대한 호감을 확인했다.
16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차오루-조세호, 남창희-예지의 더블데이트가 방송됐다. 네사람은 함께 캠핑장에서 야영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세호와 남창희는 캠핑요리 대결을 펼쳤다. 해물을 품은 리조또와 떡볶이를 투하한 짜장면의 대결이었다. 남창희는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남자의 매력을 예지에게 어필하며 점수를 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조세호와의 요리대결에서 패하자 머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조세호는 남창희와 예지에게 분홍 리본을 주며 계속 만남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서로의 텐트에 분홍 리본을 묶으라고 제안했다.
이어 남창희는 예지에 대한 마음을 분홍리본으로 드러냈다. 남창희는 텐트에 분홍리본을 묶고 돌아갔고 그 실루엣이 예지의 눈에 고스란히 들어왔다.
이에 예지 역시 잠이 들지 못하고 그의 텐트 곁으로 갔다. 그러나 조세호와 남창희의 텐트에는 분홍리본이 없었다. 남창희는 분홍리본이 있는지 샅샅이 찾아보았지만 눈에 띄지 았았다. 그때 텐트옆 탁자 다리에 분홍리본이 묶여있었다. 알고보니 예지는 분홍리본을 묶으러 갔지만 텐트 지지대에 마땅히 묶을 곳이 없었고 어쩔 수 없이 텐트 옆에 묶게 됐다는 것.
남창희는 “복권 맞은 것처럼 기분이 좋았다. 나를 좋은 사람으로 느꼈다고 생각하니 날아갈 것같은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예지는 “좋은 사람을 알았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리본을 달았다는 것 자체가 바로 사귀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웃었다.
특히 남창희와 예지는 뻐꾸기 소리로 서로의 마음에 화답하는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우결’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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