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20대 여성을 죽음으로 몬 진범은?
16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수면제(졸피뎀)의 위험성을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취재 중 졸피뎀 중독 끝에 목을 매달아 사망한 20대 여성의 사연을 접했다. 당시 출동했던 119대원은 보호자의 요청에 따라 끝까지 심폐소생술을 진행했지만 끝내 그녀를 떠나보내야 했다.
이 사건으로 노환규 원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노 원장은 “아빠하고도 가깝고 얘도 본지 오래 됐다”며 사망한 여성이 오랜 시간 동안 졸피뎀 수면제 중독으로 힘들어 했었다고 털어놨다.
실제 여성은 한밤중에 불도 켜지 않고 냉장고에서 차가운 닭고기를 꺼내 먹었다. 이 여성은 약을 끊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 자신도 모르는 세 돌아다닌다며 스스로 발목을 묶기도 했다.
노 원장은 이 사건 전에는 졸피뎀 처방하는 일에 거부감이 없었지만 지금은 다르다고 밝혔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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