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오하니 기자] ‘아이가 다섯’ 수호 엄마가 결국은 일냈다!
17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에서 이른 아침 수호 엄마가 교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다.
이날 수호 엄마는 교실 한 가운데서 “너 잘 만났다. 너 우리 수호한테 뭐라고 했냐. 네가 수냐. 네가 우영이랑 합세해서 우리 수호 때렸냐”고 고함을 쳤다.
김태민(안우연)은 “어머님, 여기서 이러지 말고 저랑 따로 말씀 나누시죠”라며 수호 엄마를 달랬다. 이에 수호 엄마는 “학교 폭력 위원회, 학폭위를 열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태민은 “이 일은 수호한테 지속적인 폭력이 있었던 게 아니라서 학폭위를 열 사항이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를 들은 수호 엄마는 “그럼 우리 애가 지속적으로 폭력을 당할 때까지 기다리란 거냐. 그리고 우영이가 우리 애한테 엄마 밖에 없다는 얘기를 했다고 들었다. 지네 집도 재혼가정이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고 반박했다.
김태민은 수호가 먼저 못된 말을 한 전후 사정을 밝혔다. 그럼에도 수호 엄마는 물러서지 않았다. 오히려 “어쨌든 그 애들 둘이서 우리 애 때린 거 아니냐. 그 집 부모들이 나한테 정식으로 사과하고 수호하고 우영이가 우리 애한테 사과 해라. 안 그러면 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오하니 기자 newsteam@tvreport.co.kr /사진= KBS2 ‘아이가 다섯’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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