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꽃처럼 예쁘다고 해서 ‘꽃케이’라고 불렸다. 하지만 이젠 꽃보다 예쁜 음색을 들려줄 가수 케이로 무대에 오른다.
케이는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걸스피릿’에 출연했다.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를 부른 케이는 깜찍하고 상큼한 매력을 드러냈다. 소속 그룹 이름대로 사랑스러웠다. 무대를 마친 후 케이는 호평과 혹평을 나눠 받았다. 그리고 케이는 5위에 머물렀다. 12명 중 딱 중간 성적을 받아들었다.
데뷔부터 러블리즈의 애교를 담당한 덕에 시선을 많이 받았다. 같은 그룹의 멤버였지만, 다른 멤버들과 단연 비교되는 표정과 포즈였다. 그 덕에 팬덤 이상의 대중성도 확보했다. 그러나 케이의 보컬을 알고 있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
‘걸스피릿’에 참여한 케이는 포부가 남다르다. 자신의 목소리를 제대로 인정받고, 평가받고 싶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외형으로 보이는 것 이상, 가수로서 들려주고 싶은 게 많다는 것. 이 때문에 케이는 매회 무대를 통해 러블리즈 멤버 아닌 가수 케이로 나선다.
케이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케이의 보컬이 ‘걸스피릿’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들을수록 사랑스럽고, 또 듣고 싶은 음색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케이를 향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JTBC ‘걸스피릿’ 화면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