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가수 김태우가 LA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애국가와 미국가를 불렀던 당시를 떠올렸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 코너에는 가수 존박 김태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우는 “한국의 밤을 맞아 애국가와 미국가를 불렀다. 애국가는 익숙하지만 미국가는 가사를 틀린다면 안된다는 생각에 무척 긴장을 했다. 전세계적으로 생방송 된다는 생각을 하자 더욱 긴장이 됐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행히 틀리지는 않았다. 다만 노래를 신나게 못 불렀다. 가사 틀릴까봐 긴장했다 보니 정직하게 성악가처럼 불렀다. 그래서 내 기량을 제대로 못 보여준 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태우는 DJ컬투의 부탁으로 미국 국가 한 소절을 선보였으며, 존박도 이에 동참해 청취자들을 즐겁게 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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