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호 객원기자] 일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톱모델 김영아(30)가 21일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김영아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품었습니다. 안정기에 들어가 출산 때까지 가슴이 두근거리는 매일입니다. 여러분이 따뜻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임신의 기쁨을 전했다.
김영아의 일본내 인기를 증명하듯, 야후, 라이브도어 등 일본의 각 포탈사이트는 그녀의 임신 소식을 메인 화면 톱뉴스로 게재했다.
KTF CF 모델로 데뷔한 김영아는 도미노 피자, 코오롱 제약 광고 모델, 시트콤 ‘논스톱3’과 드라마 ‘애정만세’ 출연 등 모델 겸 배우로서 활약하다 2004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녀는 날씬한 몸매와 빼어난 미모로 주목을 받으며 일본에서 톱모델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도 각종 패션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하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에도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영아는 2009년 한국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3년 6월에 이혼했다. 이듬해인 2014년 10월 4일, 일본의 유명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재혼했다. 시바 코타로 Office48 대표는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둔 실업가로, 일본의 국민 걸그룹 AKB48 창설자 중 한 명이다.
이지호 기자 digrease@jpnews.kr / 사진=JP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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