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진세연이 고수와 또다시 엇갈리는 운명을 맞았다.
23일 MBC ‘옥중화’에선 옥녀(진세연)와 성지헌(최태준)가 죽은 박태수가 남긴 유산을 찾으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지헌은 옥녀와 함께 박태수가 남긴 지도를 찾았다. 바닷가 썰물이 되면 동굴이 나타날거라며 두 사람은 시기를 기다렸다.
성지헌은 “할아버지에 대해 좀더 말해줄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옥녀는 “열다섯에 박태수 어른을 처음 뵈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드님과 나으리의 행방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제가 알아본바로는 나으리의 부모님은 이미 돌아가신 후였고 나으리의 행방은 알 수 없었다.”며 윤원형이 그의 원수임을 알렸다. 이어 역모에 휘말려 아들과 손자가 비운을 맞은 것에 대해 늘 자책감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에 성지헌은 “기필코 할아버지의 한을 풀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옥녀와 성지헌은 박태수가 남긴 유산을 찾았다. 금덩어리와 함께 명나라 황제의 칙서가 있었다.
이어 송도로 함께 간 성지헌과 옥녀. 평시서 주부가 된 윤태원(고수)은 성지헌의 아버지 성환옥의 상단을 들쑤였고 결국 그 와중에 쓰러진 성환옥은 “지헌아, 내 너에게 그 어떤 원망도 없다. 윤원형과 윤태원에게 억울한 한을 꼭 풀어달라”고 말하고 숨을 거두었다. 윤태원은 성지헌의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게 하며 또다시 옥녀와 엇갈리는 운명을 맞게 됐다.
사진=‘옥중화’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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