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부산행'(연상호 감독, 영화사 레드피터 제작)이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부산행’은 개봉 첫 주말인 22일부터 24일까지 321만4425명 관객을 동원,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부산행’의 누적 관객수는 531만5065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첫날 87만 명을 동원, 역대 오프닝 스코어 최고 신기록을 달성한 ‘부산행’은 지난 23일(토) 하루 동안 무려 128만738명을 기록하며 개봉 4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최단 속도일 뿐만 아니라 종전 ‘명량’이 8월 3일(일) 세운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125만7380명을 2년 만에 뛰어넘은 수치.
이후 일요일에도 119만4850명을 동원,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역시 ‘명량’보다 하루 빠른 속도.
이렇듯 역대급 속도로 흥행 질주를 달리고 있는 ‘부산행’은 무리 없이 천만 관객을 돌파할 전망. 과연 ‘부산행’이 얼마큼 빠른 속도로 천만 고지를 달성할지, 이후 최종 스코어는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같은 날 ‘나우 유 씨 미2’는 45만6594명(누적 271만7128명)으로 2위에, ‘아이스 에이지:지구 대충돌’은 20만6347명(누적 24만2801명)으로 3위에, ‘도리를 찾아서’는 16만3753명(누적 203만2106명)으로 4위에, ‘극장판 요괴워치:염라대왕과 5개의 이야기다냥!’은 11만9362명(누적 13만8430명)으로 5위에 등극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부산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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