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JYJ 김재중이 홍콩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쳐 여전한 글로벌 영향력을 증명했다.
20일 중국 시나연예 등에 따르면 김재중은 19일, 약 8개월 만에 다시 홍콩을 찾아 홍콩 스타홀에서 ‘2017 김재중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개최했다. 군 제대 후 두 번째 홍콩 팬미팅인 이번 무대에는 김재중을 보기 위해 아시아 팬들이 운집했다.
김재중은 “8개월 만에 홍콩에 왔는데 정말 오랜만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 계속 응원해주셔서 감사하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내년 새 앨범과 함께 홍콩에서 팬들과 만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재중은 이날 현장에서 데뷔 14년 차가 된 감회를 전했다. 김재중은 “요즘에는 나이가 정말 많아졌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며 “마음은 20대에 머물러 있는데 몸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잠을 자도 자도 피곤하고, 술 마신 다음날에는 전처럼 쉽게 깨지를 못한다.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게 좋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점점 외로워지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처럼 많은 팬들을 만나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은 25일 태국에서 열리는 팬미팅으로 아시아 투어 열기를 잇는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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