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지현 기자]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이진욱의 무혐의로 처분될 가능성이 높다. 그를 고소한 여성 A씨는 무고 혐의가 드러난 상황이다.
25일 수서경찰서 측은 “이씨에 대한 (고소인의) 무고 혐의가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주장과 수사 방향이 다르게 흘러가고 있는 것.
이로써 사건은 이진욱에게 보다 유리하게 돌아가는 분위기다. 특히 현재 A씨는 전 변호인들이 사임을 표명하면서 직격탄을 맞은 상황. 지난 24일 A씨의 법무법인 현재 측은 “새로운 사실 관계를 발견했고, 그 과정에서 의뢰인에 대한 신뢰가 추락 했다”며 A씨의 사건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진욱은 지난 15일 여성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두 사람은 14일 지인의 소개로 만나 첫 만남을 가졌고, 당일 A씨의 집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이진욱의 물리적인 폭행이 있었다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진욱은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최근 경찰 진술을 앞두고 취재진 앞에서 “무고는 큰 죄”라며 자신의 결백을 강력히 주장했다.
A씨 변호인의 사임 표명과 더불어 경찰이 A씨에게 무고 혐의가 보인다고 밝히면서 이진욱이 이를 계기로 무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이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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