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아이오아이(I.O.I)는 데뷔 준비 과정부터 뜨거웠다. 물론 그 관심이 음원차트까지 고스란히 반영되진 못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그룹 컴백과 활동에 대한 반응은 예사롭지 않다. 완전체 혹은 유닛 컴백으로 아이오아이는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아이오아이가 오는 10월 완전체 컴백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단 아이오아이 소속사 측은 “현실적으로 10월 컴백은 어렵다”고 바로 잡았다. 외부활동을 하고 있는 멤버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의 스케줄을 고려해야한다는 것.
10월 컴백설이 나오게 된 배경은 아이오아이의 결성 당시 발표된 계획 때문이다. 아이오아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데뷔 당시 10월 쯤 완전체 앨범이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수 없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이 많다보니 10월에 뭉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데뷔한 아이오아이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완전체, 유닛, 솔로 활동이 모두 가능하다. 실제로 정채연은 원래 소속그룹 다이아로 돌아갔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아이오아이보다 더 먼저 준비했던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유연정은 소속사가 론칭한 그룹 우주소녀에 합류했다.
현재 아이오아이는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 주결경 임나영 김소혜 김청하로 구성된 7인조 유닛으로 활동 중이다. 예능프로그램 출연을 중심으로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 사이 유닛앨범 발매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아이오아이의 유닛그룹은 총 두 장의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 컴백은 그 다음으로 배치된 상태. 아이오아이의 프로젝트 피날레는 완전체가 맡는다.
그러나 아이오아이의 완전체 컴백 시기는 누구도 확정할 수 없다. 당초 계획대로 10월 컴백 할 수도, 상황을 반영해 그 이후로 늦춰질 수도 있다. 다만 아이오아이는 8월 컴백에 집중하고 있다. 곡은 나왔고, 무대에 서기 위해 연습을 반복하고 있다.
당장 아이오아이에게는 완전체 컴백보다 유닛 컴백이 우선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