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민효린의 바통을 이을 3대 꿈 계주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 3대 꿈 계주의 정보를 철통보안 중이다.
‘슬램덩크’는 지난 22일 민효린의 꿈인 걸 그룹 공식 방송을 마무리했다. 이번 주부터는 다른 멤버의 꿈을 다룰 예정이다. 3대 꿈 계주는 예고에서 민효린의 전화를 받았지만, 제작진은 음성 변조로 그 주인공을 철저히 감췄다.
3대 꿈 계주의 공개는 오는 29일 방송에서 이뤄질 예정으로, 출연진은 물론 ‘슬램덩크’ 관계자 대부분 3대 꿈 계주의 정체를 모르고 있다고. ‘슬램덩크’ 관계자는 25일 TV리포트에 “멤버들의 리얼한 반응과 시청자들의 재미를 위해서 박인석 PD와 민효린, 3대 꿈 계주만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슬램덩크’ 제작진은 방송 전부터 프로그램 도중에도 여섯 멤버의 꿈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멤버 각자는 자신의 꿈을 숙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순서는 직전의 꿈 계주가 정하는 방식이고, 여기서 유발되는 재미가 있어 최대한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비밀을 유지하고 있다.
‘슬램덩크’ 관계자는 “만일 이번 꿈이 녹화 전 공개된다면 범인은 PD와 민효린, 3대 꿈 계주 중 한 명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철저히 함구할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해서라도 스포일러가 없기를 희망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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