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KBS2 월화 드라마 ‘뷰티풀 마인드’에서 장혁과 윤현민이 오늘 밤, 안방극장을 긴장케 할 전개를 펼친다.
어제(25일) 방송된 11회에서 영오(장혁)는 환자의 마음을 조금씩 헤아리게 되고 진성(박소담)의 고백에 뛰는 심장을 보며 자신이 달라졌다 확신했다. 그러나 이전과 다르지 않은 검사 결과에 마음의 문을 닫고 진성에게 이별을 고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오늘 방송에서는 영오와 석주(윤현민)가 환자의 생명을 놓고 한치의 양보도 없는 날선 대립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영오는 환자의 증상으로 판단하고 결정 내리던 이전과는 달리 환자가 처한 상황과 심리를 이해하려 노력하고 있기에 이번 갈등이 환자에게 어떤 전개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석주는 재생의료 상용화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는 상황. 이처럼 서로 상극이 된 두 사람이 어떤 사건으로 살벌하게 부딪히게 될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영오는 약물 주사로 쇼크가 온 환자 때문에 문경(하재숙)이 쫓겨나듯 나갈 처지에 놓이자 환자의 증상을 정확히 살핀 후 주범을 잡아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친구 앞에서 의사 노릇 했다”며 고마워하는 성은(동하)에게 “고생은 장문경 선생이 했다”며 배려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는 점점 달라지고 있는 영오를 더욱 주목하게 만든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두 사람의 첨예한 대립이 그려질 ‘뷰티풀 마인드’ 12회는 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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