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오늘 ‘집밥 백선생2’에 게스트로 출연한 ‘국민 남친’ 에릭남이 평소 즐겨먹던 시금치 요리로 숨겨둔 요리 본색을 드러낸다.
26일 방송될 tvN ‘집밥 백선생2’ 제19회의 주제는 시금치다. 무궁무진한 시금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백종원 표 시금치 레시피의 향연이 무더위에 입맛을 잃은 시청자들의 식욕을 자극할 전망이다.
특히, 오늘 방송에선 여섯 번째 일일 청강생으로 수업에 참여한 가수 에릭남이 미국에 살던 당시 즐겨먹던 시금치 요리를 스튜디오에서 직접 보여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에릭남이 선보일 요리는 올리브유와 마늘, 양파, 시금치를 함께 볶은 것.
요리하는 모습만으로도 여심을 자극할만한 포스를 풍긴 에릭남에게 정준영이 “여자친구에게도 해준 적 있냐?”며 질문을 던졌고, 이에 에릭남은 쑥스러운 웃음과 함께 “거짓말일 수도 있지만, 당시에는 맛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늘 방송에선 몸에 좋고 맛도 좋지만, 밥상 위의 주인공이라고 하기는 어려웠던 시금치의 무한 변신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전망이다. 누구나 시금치가 좋다는 건 알지만 시금치로 할 수 있는 요리는 무침 정도밖에 모르기 때문에 막상 마트에서 선뜻 구매하지 못하는 게 사실.
하지만 이번 수업에서 백종원은 기본적인 시금치 무침부터 베이컨과 달걀 등과 함께 볶은 시금치 볶음, 건새우로 동남아의 향을 살린 태국식 시금치 덮밥 등 끝을 알 수 없는 시금치 레시피 퍼레이드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길 예정이다.
무엇보다 백종원이 평소 해장으로 즐겨먹는다는 시금치 된장죽을 선보이자 이를 맛본 제자들과 에릭남이 이구동성으로 “이건 정말 대박”이라며 숟가락을 놓지 못해 과연 그 맛이 어떨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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