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양세찬이 박나래에게 대출을 받아 이사를 했다고 솔직히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양세찬-양세형 형제는 무사히 이사를 갈 수 있게 돈을 빌려준 박나래를 ‘회장님’이라고 부른다며 가슴 깊이 고마움을 전하는 것은 물론, 숨겨놨던 에피소드를 털어놓을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황교진)는 ‘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으로 강타-이진호-양세찬-이용진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양세찬은 최근 계획보다 큰 집으로 이사 가게 돼 급하게 박나래의 돈을 빌려 이사를 할 수 있게 됐던 사연을 공개했다. 제일 큰 방은 박나래가 지분을 갖고 있다고 말한 그는 박나래에게 어려운 부탁을 했음에도 “누나가 큰 거 두 개가 있다. 너네 일단 써”라고 흔쾌히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찬은 “두 장을 다 빌리면 장가가야 할 거 같았다”라고 농담하며 “갚을 수 있을 만큼만 빌렸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할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양세찬은 박나래와의 연애 가능성을 묻는 규현에게 “그런 끔찍한 말을. 이 사람아”라고 말하는 등 고삐 풀린 입담을 과시해 스튜디오에 웃음이 끊이지 않게 했다.
특히 양세찬은 ‘라디오스타’ 출연을 위해 새로 만들었다는 맹구가 흉내 내는 ‘걱정 말아요 그대’ 개인기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맹구와 전인권을 적절하게 섞어 큰 웃음을 유발한 그의 개인기를 본 ‘개그 코치‘ 강타가 ‘개그 즐겨찾기’에 추가했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은 원곡인 조성모 버전이 아닌 더원 버전으로 ‘아시나요’를 립싱크로 불러 더욱 현장감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진짜 라이브를 하는 것보다 더욱더 진짜 같은 온 힘을 다한 립싱크로 영혼을 울리게 만들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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