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이다윗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26일 방송된 ‘싸우자 귀신아’ 6회에서는 인랑(이다윗)과 천상(강기영)이 동아리 ‘순대국밥’의 결성 기념으로 봉팔(옥택연), 현지(김소현), 서연(백서이)과 함께 MT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T장소에 도착한 ‘순대국밥’ 멤버들은 차가 고급 별장 단지로 들어서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연이 누구 별장이냐고 묻자 천상이 “이 별장으로 말하자면 나의 하나밖에 없는 후배이자 친구인, 집안에선 도련님으로 불리는 바로 인랑집안의 별장이지요” 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기숙사비를 빼서 장비를 구입해 동아리방에서 숙식하고, 낡아빠진 자동차를 가지고 와 천상에게 구박을 받던 인랑이 사실은 별장을 소유한 부잣집 도련님이 었던 것.
인랑은 그동안 ‘고스트넷’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소 촌스러우면서도 검소한 모습을 보여줬다. 단추를 끝까지 잠궈입은 셔츠와 반바지에 양말을 한껏 올려신고 샌들을 신는 아재패션을 선보이며 부잣집 도련님의 외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던 그가 부잣집 도련님으로 밝혀지며 그의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사고뭉치 천상을 형처럼 돌봐주고 사고 뒷수습을 하며 묵묵히 천상의 소울메이트 역할을 자처했던 인랑의 정체의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고조되던 상황.
남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궁핍한 생활을 면치 못 하고 있는 인랑을 둘러싼 사연에 대한 의문이 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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