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배우 왕대륙이 ‘나의 소녀시대’ 프랭키 첸 감독과 냉전 중이라고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의 팬미팅에도 동행하며 끈끈한 관계를 과시한 왕대륙과 프랭키 첸 감독이 어쩌다 불화설에 휘말린 것일까.
27일 중국 ET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영화 ‘나의 소녀시대’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왕대륙이 최근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프랭키 첸 감독의 새 배우 영입 시도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보도에 따르면 최근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한 프랭키 첸 감독은 대만 가수 겸 배우인 곽서요(궈수야오)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최근 접촉했고, 왕대륙의 현 매니저가 곽서요의 매니지먼트 플랜에 참여할 것이라는 사실을 왕대륙이 알게 된 뒤 회사에 불만을 갖게 됐다.
더욱이, 최근 한국 팬미팅에서 한 “중국을 대표한다”는 발언이 대만에서 보도돼 논란이 된 후 매니저의 매체 대응에 왕대륙이 크게 실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러모로 현 소속사에 감정이 쌓인 상황.
이에 대해 왕대륙의 현재 매니저는 “현재 왕대륙의 매니저는 맞지만 프랭키 첸 회사 소속은 아니다”며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왕대륙과 프랭키 첸 감독은 2015년작 ‘나의 소녀시대’에서 감독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의 소속사에서 독립해 의기투합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왕대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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