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이유영이 영화 ‘원더풀라이프’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유영은 소속사를 통해 “‘원더풀라이프’는 참 따뜻한 영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요즘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가 주류를 이루는데 ‘원더풀라이프’는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감동과 웃음 모두가 녹아있는 따뜻한 스토리가 너무 끌렸다”고 말했다.
이어 “더군다나 늘 함께 연기해보고 싶었던 마동석 선배님과 순정만화에서나 나올법한 김영광 오빠가 캐스팅 됐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을 때는 더 이상 고민할 게 없었다”고 전했다.
이유영은 “요즘 대세 마동석 선배님께서 영화 홍보와 촬영 때문에 너무 바쁘셔서 아직 인사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학생 때부터 함께 연기하기를 꿈꿨던 마동석 선배님을 조만간 만날 생각에 너무 설렌다”면서 “이미 상견례를 마친 오빠와는 벌써부터 틈틈이 만나 작품 얘기를 나누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더풀 라이프’는 충청남도 홍성을 무대로,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이후 남의 일에는 절대 끼어들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가족을 위해서 사는 딸바보 생계형 유도관장 장수(마동석)와 눈에 보이는 불법은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융통성 제로의 직업정신 투철한 경찰관 태진(김영광)이 이웃으로 만나 서로를 미워하고 의심하며 갈등을 벌이는 과정의 휴먼 감동 코미디 영화이다.
이유영은 경찰관 태진의 연인이자, 혼자 생선가게를 운영하며 눈앞에 닥칠 엄청난 불행을 모른 채, 태진과의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현지 역을 맡았다.
이유영은 영화 ‘봄’, ‘간신’, ‘그놈이다’로 2015년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 2015년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으로 대한민국 대표영화제의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유영은 태진의 연인이자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생선가게를 이어받아 자신에게만 찾아오는 것만 같은 불행을 하나하나 이겨내는 외유내강의 캐릭터의 현지로 분해 마동석, 김영광과 함께 찰진 콤비플레이를 펼치며 극에 윤기를 더할 전망이다.
마동석, 김영광, 이유영 주연의 ‘원더풀라이프’는 내달 중순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풍경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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