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린제이 로한(30)의 아버지 마이클 로한 씨가 27일(미국시간) 로한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로 “아빠, 나 임신했어”라고 말한 사실을 밝혔다. 로한 씨는 뉴욕 포스트에 “딸이 메시지로 알렸다. 몇 개월째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린제이 로한은 지난해부터 교제 중인 약혼자 러시아인 사업가 이고르 타라바소브(22)의 외도 때문에 인스타그램에서 소동을 빚었다. 로한과 가까운 소식통에 따르면, 이미 이고르는 로한과의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하지만 로한은 되돌리고 싶어해 임신 발언도 관심을 끌기 위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로한 씨는 “딸을 믿지 않을 이유가 없다. 놀란 것은 확실하지만 그녀도 이제 30살이고 아이를 갖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이고르는 26일 어머니와 함께 로한의 집으로 짐을 옮기기 시작하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로한 씨의 메시지에는 한 번도 대답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로한은 최근 요트 위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사진으로 포착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로한 씨는 “임신했을 때 흡연하고 음주하는 사람들이 있다. 린제이가 이렇게 힘든 와중에도 알코올 중독이 재발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린제이 로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