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윤박의 아버지 윤정보 씨가 아들의 이름이 ‘박’이 된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스위스 여행 중인 윤박과 아버지 윤정보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박과 아버지는 카펠교를 구경하기 위해 나섰다. 그러나 봄날에 급작스럽게 쏟아지는 우박에 제대로 구경조차 하지 못하게 됐다.
우박 때문에 급하게 몸을 피했던 윤박과 아버지는 한참 뒤 식사를 위해 식당으로 향했다. 그 자리에서 윤박은 “윤박이라서 우박이 떨어졌나보다”라며 날씨에 대해 웃음으로 반응했다. 이에 아버지는 “(윤박의) 이름에 ‘박’자가 좀 세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윤박의 이름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이에 아버지에게 “이름은 아버지께서 지어주신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윤박의 아버지는 “큰어머니께서 지어주신 이름이다. 외자인데다 하필 박이라 마음에 걸렸지만, 아들에게 좋다는 이름이라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N ‘아버지와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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