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혼자서도 외롭지 않다. 더 이상 그룹은 없지만, 현아는 솔로가수로 당당히 차트를 장악했다.
현아는 지난 1일 자정 미니 5집 ‘어썸’을 발매했다. 새 타이틀 곡 ‘어때?’는 오전 8시 기준 엠넷, 벅스, 지니, 네이버 뮤직 등 7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멜론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 혼자도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현아의 성적은 포미닛으로 발매했던 앨범 성적보다 더 나은 상황. 지난 2월 1일 발매했던 포미닛 완전체 앨범 ‘Act. 7’ 타이틀곡 ‘싫어’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지 못한 것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괄목할 만한 수치다.
포미닛 해체 후 첫 솔로앨범으로 컴백한 현아의 순조로운 컴백이 예견되는 상황.
올해 데뷔 10년차를 맞은 현아는 지난 상반기 포미닛 해체로 휘청이는 시기를 보냈다. 포미닛 활동내내 ‘현아 그룹’으로 불릴 정도로 포미닛을 통한 현아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했던 것. 하지만 이제 포미닛 대신 오롯이 솔로가수로만 대중의 관심에 부응하는 현아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현아의 새 타이틀곡 ‘어때?’는 작곡가 서재우가 프로듀싱하고 현아, 빅싼초 등이 작사를 맡았다. 힙합비트와 색소폰 리프의 조합으로 화끈한 여름 분위기를 냈다. 다 같이 파티를 즐기자는 현아의 제안을 당당한 자신감으로 풀어냈다. 현아의 맞춤형, 여름 곡이라 할 수 있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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