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지난해 3월 연인 관계를 공개한 이민호 수지가 또 결별설에 휩싸였다. 이번에도 두 사람의 측근으로부터 나온 “연인에서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는 말이 시작이었다.
이전 결별설보다 확인이 늦어진 탓에 ‘혹시’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일 즈음 양측 소속사로부터 “사실무근”이라는 답변이 나왔다. 거듭되는 결별설, 이유는 무엇일까.
1일 이민호와 수지가 결별설의 주인공이 됐다. 한 매체에서 이민호 수지의 측근으로부터 “이민호와 수지가 바쁜 스케줄 탓에 자연스레 멀어졌다”라는 말을 듣고 이들의 이별을 보도한 것.
그러나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이민호의 소속시 MY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결별설은 사실무근이다. 수지와 이민호는 잘 만나고 있다”라고 부인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3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민호와 수지는 열애 인정 6개월 만인 지난해 9월 결별설에 휩싸였다. 당시에도 소속사 측은 즉각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미쓰에이 멤버이자 스크린으로 브라운관으로, 여기에 광고시장에서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수지와 한국을 넘어 중화권까지 사로잡은 이민호는 각자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때문에 공개 연인임을 인정한 후에도 서로 바쁜 스케줄 탓에 흔한 ‘목격담’ 하나 찾는 게 쉽지 않다.
대중은 눈에 보이지 않고, 소문조차 없으니 ‘헤어진 게 아니냐’는 말에 관심을 보인다. 그러나 계속 사귄다 해도, 헤어져도 두 사람만의 일이다. 분명한 것은 이민호와 수지는 ‘만인에게 공개할 만큼’ 확고한 마음으로 시작했고, 이후에도 여러 차례 공식 석상에서 연인 관련 질문에 답할 만큼 서로를 챙긴다는 것이다.
‘함부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애틋하게’ 관계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이 연예인의 활동 연료임은 확실하나, 두 사람 사이의 관계는 두 사람만의 관계로, 한 발자국 떨어져 봐주는 건 어떨까.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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