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이민기가 내일(3일) 소집해제한다.
최근 성(性)스캔들에 휘말렸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이민기는 3일 서울 용산구청에서 소집해제, 사회로 나온다. 지난 2014년 8월 공익요원으로 입소한 후 2년 만이다.
이민기는 지난 2월 27일 부산의 한 클럽에서 만난 여성 A씨에게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소집해제 3주 전 떨어진 날벼락이었다.
당시 이민기 소속사 관계자는 “A씨가 다른 사람과 이민기를 착각했다. 이민기는 이미 오래전 성실히 조사를 마쳤고 혐의 없음(불기소) 처분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무혐의 처분에도 불구 파장은 컸다. 이에 이민기는 복귀작으로 거론되던 tvN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최종 하차하기도.
이민기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TV리포트에 “별도의 입장 표명 없이 조용히 소집해제할 것”이라며 “무혐의 처분을 받은 만큼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고 전했다.
과연 이민기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어떤 작품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서게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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