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에 이어 다양한 작품에 캐스팅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한수아가 화보를 통해 아찔한 드레스 차림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2일 bnt 측이 한수아와 함께 한 화보 촬영을 공개했다. 한수아는 요가를 통해 탄탄하게 다져진 몸매가 부각되는 스포츠 웨어부터 화려한 패턴의 점프 슈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결점 매력을 드러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수아는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 촬영하고 있어요. 공주를 지켜주는 호위무사 역할이고 비서처럼 옆에서 모든 걸 지켜봐 주는 캐릭터에요. 12월로 편성됐고 저는 11회부터 등장하기 때문에 내년쯤 브라운관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화랑’ 캐스팅되던 날 웹드라마 오디션도 봤는데 감사하게도 또 캐스팅이 돼서 9월에 제주도 가서 한 달 정도 촬영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시상식 노출 드레스로 주목을 받았던 그는 노출 이미지에 대해 “저는 사실 제가 섹시하거나 노출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줄 몰랐어요. 다녀와서 그런 이미지로 포커스를 받고 이후에도 여러 수식어가 붙어서 오히려 제 이미지를 찾은 것 같아서 감사했어요. 싫다 별로다 하는 건 없어요. 이런저런 이미지를 제가 다 가지고 있는 거니까요”라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다소 수위가 있는 작품에 출연하며 한 가지 이미지로 각인되는 것에 대해 “오히려 지금 한 가지 캐릭터를 하고 있다 하더라도 완벽하게 하고 있다 생각하지 않아요. 맡은 배역들을 남들 보다 잘할 수 있고 경험이 돼서 좋더라고요. 어쨌든 저에게는 재산이 된다고 생각하고 공부가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드라마 ‘화랑’ 촬영을 하고 있는 그는 함께 출연하고 있는 고아라-서예지에 대해 어린 친구들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해서 배울 점이 많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는 연기 잘하고 끼 많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유아인을 꼽았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저는 인터뷰할 때마다 말씀드리는데 지드래곤씨가 제 이상형이에요. 귀엽고 섹시하고 끼가 많으시잖아요”라며 솔직 담백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에 대해서는 홍수아를 꼽으며 함께 봉사활동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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