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먹방 계의 원조’ 정준하와 ‘신흥강자’ 김준현이 ‘아찔한 캠핑’에서 만난다.
2일 MBC에브리원 측은 “신개념 캠핑 서바이벌 ‘아찔한 캠핑’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아찔한 캠핑’ 제작진에 따르면 기본 캠핑 장비부터 감성 캠핑 장비까지 소장하고 있는 베테랑 캠퍼 정준하와 기타 하나 매고 나타난 초보 감성 캠퍼 김준현이 이끄는 캠핑도전자 2팀의 흥미진진한 맞대결이 펼쳐진다.
‘아찔한 캠핑’에서는 정준하와 김준현이 절친 강균성과 홍진호, 그리고 훈남 훈녀 등으로 구성된 2팀이 1박2일 캠핑에 도전한다. 양팀은 제작진이 제공하는 캠핑 필수품이나 장비 20 여 가지 중에서 각각 절반만을 가지고 5번의 동일한 미션을 수행해서 승패를 가리게 된다.
각 팀은 사전에 제공되는 힌트를 통해 미션을 유추하여 캠핑필수품이나 장비를 확보해야 유리한 게임을 전개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 최종 미션까지 베테랑 캠퍼 정준하와 초보 캠퍼 김준현이 이끄는 두 팀은 팽팽한 두뇌싸움과 기싸움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두뇌싸움과 팀웍의 차이로 미션별 승패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했다고 한다. 끝까지 승패를 가늠하기 힘들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년 파일럿&포멧 지원사업에 선정된 ‘아찔한 캠핑’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위해 아주 오랫동안 기획개발 작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뜨거운 한 여름 밤의 안방을 아찔하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MBC에브리원의 제작을 맡고 있는 MBC플러스 박성호 제작센터장은 “하반기 제작방향의 특징은 ‘다양성과 공익’이다”고 밝혔다. 캠핑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아찔한 캠핑’을 비롯해 포맷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 길거리 아티스트 ‘버스커’를 대상으로 한 서바이벌 오디션 ‘버스커즈 버스킹’과 MBC에브리원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의 업버전 프로그램으로 스타와 시청자의 깜짝만남을 담는 ‘럭키박스’도 8월에 전파를 탄다. 뿐만 아니라 방송의 공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버 세대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인턴에 도전하는 ‘리턴투 컴퍼니’와 실버세대들의 셀프 다큐쇼 ‘인생은 시트콤’이 9월에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먹방과 쿡방의 계보를 이어 ‘역대급 캠방’ 탄생을 예고한 ‘아찔한 캠핑’은 오는 8월 11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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